지난 일요일 하루 종일 자고, 자고, 자고 또 자고 한 덕분에
월, 화, 수 3일을 달렸더니
목요일이 되니 버프가 빠져서 골골골...
어제는 밤에 산책을 좀 했다고 일찍(그래 봤자 새벽 3시반)에 잤다고
오늘은 9시 반에 일어날 수 있었다.
역시나 나를 반기는 이메일 14통...
- A 프로젝트: 번역 188w(마감: 오후 4시)
- B 프로젝트: 번역 1279w(마감: 내일 오전 10시)
- A 프로젝트: 번역 251w(마감: 저녁 8시)
- C 프로젝트: 리뷰 2,520/번역 1,369w(마감: 토요일 오전 8시)
하고 있는데 예전에 일했던 PM 이 "I hope we can cooperate on this project."라며 작은 일을 줘서
- D 프로젝트: 번역 839w(마감: 내일 24시)를 받았다.
사실 지금 일을 더 받으면 안되는데, 여행 번역이라...
여행 못 가는 나의 마음을 여행 관련 번역으로 풀고자...(말도 안되는 소리)
내일 마감인 것들을 일찍 치워 버리고 큼지막한 C 프로젝트만 남겨 놓으니 맘이 편했는데,
다시 새로운 일을 받는 이 번역 노예를 어쩜 좋을까.
그 와중에 C 프로젝트 PM 왈,
"다음 주 초에 E 프로젝트 업데이트 있을 거야.
근데 C 먼저 끝내야 하니 번역은 하지 마." 라고...
노예 계약 기간은 일단 12월 중순까지 연장되는 걸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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