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아블로 3 전격 발표! 영어와 일어

미친듯한 야근의 결실.
사이트 구석 구석
작은 메뉴 하나까지도
내 손길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는 사이트.
(그래서 로고 사진이 아니라 사이트 메인 화면을 올린다...)



1999년,
박과장님께 건네받은 CD 한 장이,
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다.
 

 수없이 새던 밤.
수도 없이 스쳐간 인연들.
지나간 게시판들.
나름 네임드.
엮고 엮인 인연들.
그 사람들과 얽힌 수많은 사건들.

무엇보다도, 나를
한 존재로서
이 세상에 끌어내 준, 서게 해 준
그 디아블로가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데
내 손을 거친다니...
 

정말이지 누구라도 붙잡고
밤새워 얘기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
뿌듯해하고 싶었지만,
 

혹시 어딘가 잘못됐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,

사람들이 안좋은 말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,
 Live 직전까지도 조마조마했고,
또 과정에서 진실이 왜곡되면서
너무나 가슴앓이를 많이 해서
맘편히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.
 

너무나
커다란 의미라서
무언가 하고 싶지만,
또 아무 것도 할 수 없던
2008년 6월 28일.

디아블로 III 제작 발표.
 


덧글

  • 아슈★ 2008/07/01 17:04 # 답글

    아아아아아아 축하드려요......디아블로 작업? 번역작업하신건가요?
  • 아슈 2008/07/02 14:44 #

    네 .. 저 사이트 완전 통째로 하느라 죽어났었죠 6월에... 흑흑
  • 마에노 2008/07/02 13:18 # 답글

    수없이 새던 밤.
    수도 없이 스쳐간 인연들.
    지나간 게시판들.
    나름 네임드.
    엮고 엮인 인연들.
    그 사람들과 얽힌 수많은 사건들.


    정말 공감이 갑니다.
  • 아슈 2008/07/02 14:44 #

    스타하고 또 다른.. 무언가가 끈끈한게 있는 게임이었죠. 디아는..
  • 강우 2008/07/06 01:59 # 답글

    지금 중학생 고1애들 조금 걱정됩니다.
    스타2 와우리치킹확팩 디아3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안습삼연타....

    디아3 번역 관련 업무 하시나 보군요, 멋진 센스번역 기대하겠습니다 (?;;)
    힘드실텐데 언제 박카스..아니 붕붕드링크 포션이라도..
  • 아슈 2008/07/12 19:05 #

    아하하.. 디아 2 와 와우 때문에 제 생활도 많이 피폐해졌던 터라...

    튀김우동+웰치스포도맛(풀리쥬)의 그 시절이 늘 그리웠어서
    저도 이번에 굉장히 가슴 두근거리면서 작업했어요^^;
  • dARTH jADE 2008/08/21 15:02 # 답글

    우와아아아. 저 디아 3 발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. 멋진 번역 부탁드립니다~
  • 아슈 2008/08/21 18:43 #

    저 또한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는 녀석입니다.
    애정을 듬뿍 담아 번역하겠습니다! ^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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